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시즌 3승을 달성한 이예원이 세계 랭킹 톱30에 진입했다.
이예원은 20일(한국 시간)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36위)보다 11계단이 오른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25위는 이예원 개인 최고 순위다. 종전 이예원의 세계 랭킹 최고 순위는 2024년 6월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후 기록한 27위였다.
이예원은 지난달에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 이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까지 우승하며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찍었다.
세계랭킹 1위부터 10위까지는 변동이 없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를 굳건히 지켰고 뒤를 이어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이 2~4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유해란(5위)이 가장 높은 순위를 달리는 가운데 김효주(7위), 고진영(9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희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9위에 올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