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주요 과학문화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울산·경남 과학문화지도’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도에는 부산 12개, 울산 2개, 경남 18개 등 동남권과학관협의회 소속 32개 과학관과 유관기관의 정보가 담겼다.
각 시설의 전경과 대표 전시물 사진, 위치, 관람시간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천체관측 시설, 영유아 전용 전시관, 연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 다양한 정보가 주제별로 정리,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국립부산과학관 관계자는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문화시설 정보를 누구나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도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도는 참여 기관에서 오프라인으로 배포되며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 ‘홍보-과학문화지도’ 메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앞으로도 동남권 거점 과학관으로서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과학관협의회는 부울경 과학관 및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후 동남권 과학문화상,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 및 세미나, 과학콘텐츠 교류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