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장애인을 위한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제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조성 사업에 착공해 12일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을 마쳤다.
현재 운영 중인 이 시설은 외부 환경에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게 설치됐다. 시는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장애인들의 지속적 건강 관리와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실내 스포츠 시설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발굴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문화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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