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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MADEX 참가…해군 함정 안전성 강화 기술 선보여

함정 원스톱 검사 서비스 등 공개

군용 무인수상정 설계지침서도 개발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선급 전경. 사진제공=KR




한국선급(KR)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한다. MADEX는 해군과 부산시,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방위산업 특화 전시회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1만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 행사다.

KR은 국제선급연합회(IACS) 정회원으로, 해군과 해경이 운용하는 함정에 대해 원스톱 검사 서비스인 ‘함정안전확보프로그램’(NSAP)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뢰성 있는 함정 안전 인증 제공을 위해 민·군·학·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함정 규칙과 기준을 개발하며 해군과 해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표준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에는 해군과 함께 군용 무인수상정 설계지침서를 제정, 미래 해양 유·무인 복합전력 체계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함정사업 실적으로는 해군의 장보고-3 잠수함, 대구급 호위함, 수상함 구조함, 잠수함 구조함 등 신조사업이 있으며 내구연한이 도래한 운용함정 및 잠수함에 대한 안전진단, 창정비 검사 등도 정례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KR은 해군·해경 함정의 안전 확보와 성능 유지에 기여하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사업에서도 KR은 태국 호위함, 인도네시아 잠수함·경비함, 페루 해경 경비함 등 수출사업에 참여해왔다. 국제 함정안전협회(INSA) 및 함정선급연합회(NSCA) 회원으로서 국제 함정안전코드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상수 KR 함정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한국형 함정 수출사업의 동반자로서 K-함정 수출 확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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