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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사전투표 'D-2'…민주 "압도적 투표로 내란 극복 기대"

재외국민 투표율 79.5%…역대 최고 기록

민주, '1·2·3 캠페인' 등 투표율 제고 나서

李, 27일 유세 대신 마지막 TV토론에 전념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가 열린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한 시민이 사전투표와 본투표 날짜가 적힌 피켓을 들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사전투표를 이틀 남기고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며 "국민들께서 압도적 투표로 반드시 내란을 극복하기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혜와 힘을 모으는 과정으로 결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아침 브리핑을 통해 "어제 마감된 재외국민 투표에서 기록적인 투표율이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선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 선거권자 197만 4375명 중 25만 8254명이 명부에 등재했고 20만 5268명(79.5%)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재외투표가 도입된 뒤 치러진 대선과 총선 투표율 중 가장 높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만큼 해외든 국내든 우리 국민들의 투표 참여 열기가 그만큼 높다고 판단한다"며 "일주일 동안 상대 당을 흠집 내기보다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정확히 진단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집중하며 국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사전투표율) 목표치는 갖고 있지 않고 사전투표 독려를 위해 주요 선대위 구성원들도 사전투표에 임할 것"이라며 "현재 전국에서 사전투표 뿐만 아니라 투표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모범사례를 모아 전국으로 확산하는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사전투표 참여를 두고는 "이 후보의 사전투표는 아마 첫날 오전에 진행될 것"이라며 "아마 서울에서 (투표)하게 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의 일정은 오후 8시 정치 분야를 주제로 한 세 번째 대선 후보 TV토론만 예정돼 있다. 조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TV토론이 지엽말단적인 문제 갖고 공격하거나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모습이 보여 매우 안타까웠다"며 "마지막 토론에선 본래의 토론 모습으로 돌아와 대한민국 위기를 잘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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