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 증진과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파크골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초등 체육수업의 다양화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파크골프를 보급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올해 파크골프 교실 운영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양양초, 조산초 등 6개 학교를 선정했다. 또한 4월에는 파크골프 전문 강사 7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강사들은 각 학교를 방문해 주 1, 2회 운동장 또는 체육관에서 파크골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과 횟수는 학교별로 다르게 운영되며 기본기 위주의 교육을 마친 후에는 양양 남대천파크골프장에서 실전 현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파크골프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함은 물론 지역 내 파크골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