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사진) 키움증권(039490) 부회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부담이 아닌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다음 인사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규철 한국자산신탁(123890) 부회장과 전우종 SK증권(001510) 대표를 지목했다.
키움증권은 임직원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녀가 성장하는 시기에 맞춘 ‘타임라인 케어’를 실시하고 있다. 기본 모성보호 제도 보장 외에도 △임밍아웃 축하 선물(과일바구니와 영양제) △출산 축하금(산후조리지원금 300만 원) △공동직장보육시설 2곳 운영 및 비용 전액 지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축하 선물(책가방 세트) △자녀의 취학 전·고등학교·대학교 학자금 지원 △수능 대상 자녀 응원 선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인구문제 해결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함께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기업인으로서 이에 일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앞으로도 계속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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