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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민원, 민간 전문가들이 맡는다…'특별민원 상담요원' 20명 위촉

변호사·심리상담사 등 선발…전문적 대응 기대





악성민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공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이 악성민원 상담요원으로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악성민원에 대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퇴직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20명을 ‘특별민원 상담요원’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고충민원 총괄기관으로서 2011년부터 악성민원 전담 대응팀을 운영해 왔지만 악성민원 문제가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변호사, 심리상담사, 행정사, 전직 경찰, 영업 사원 등 전문가 20명을 선발해 ‘제1기 특별민원 상담요원’으로 위촉하게 됐다.



내달부터 민원 현장에 투입되는 특별민원 상담요원은 악성민원 담당자의 애로사항 상담 및 민원인 대응 지원, 악성민원 대응 요령 교육·컨설팅, 악성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공무원에 대한 심리·법률 상담 및 지원 등을 맡게 된다. 박종민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악성민원 문제는 민원업무 담당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라며 “상담요원들이 전문가로서 오랜 시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통해 악성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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