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확장에 나선다.
울산경자청은 28일 2차 추가지정 지구개선 전담팀 회의를 개최한다. 전담팀은 지난해 8월 울산경자청과 울산시, 구·군, 관련기관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울산경자청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왔던 1차 추가지정을 지난해 마무리하고, 확장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울산경제자유구역 제2차 추가지정 개발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수행 중에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이 확장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등 각종 특전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경자구역 확장을 통한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KTX울산역 복합특화지구가 울산경제자유구역 신규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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