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고트만(GOTMAN)이 스릴러 연극 ‘701호’ 후원에 나선다.
고트만은 (사)한국소극장협회와 함께 연극 후원을 진행하는 문화 후원 프로그램 ‘문화 메이트’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중으로써 6월에도 9차로 새로운 작품 ‘701호’와 함께 한다.
대학로에서 6월 한달 간 만날 수 있는 스릴러 연극 ‘701호’는 혜화역 2번 출구 인근 우리소극장에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고트만은 공연 예술계를 응원하고 보다 직접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후원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작품의 예매 티켓을 선구매해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예매코드를 보내준다.
연극 ‘701호’는 ‘살고 싶은 자, 살아야만 하는 자, 그리고 죽어야만 하는 자’가 모인 기묘한 공간 701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정된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압박감과 뒤엉킨 인물들의 관계가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며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단순한 공포나 자극에 의존하기보다는 인간 내면의 어두운 감정과 복잡한 동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점에서 기존 스릴러 연극과는 다른 깊이를 보여준다. 특히 연극 특유의 현장감과 생생한 감정 전달이 극의 몰입을 배가시키며, 관객에게는 마치 701호 안에 함께 갇힌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고트만의 ‘문화 메이트’는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 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공연 예술계의 생태계 유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24년 8월 시작 이후 매월 대학로를 중심으로 주목할 만한 작품을 선정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김종욱 찾기’, ‘2호선 세입자’, ‘시간을 파는 상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응원해왔다.
무엇보다 고트만 제품 구매 여부와 무관하게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사업이 갖는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신청은 고트만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예매 코드를 문자로 신청받아 발송하는 방식이며, 1인 최대 4매까지 신청이 가능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대학로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예매 코드가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고트만 차찬영 대표이사는 “문화 메이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문화예술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친구로서 지속적인 문화 후원과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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