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지난 27일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펼치는 ‘CEO와 기업가 정신’ 강연에 오원택 상상스테이 대표이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오원택 대표는 이날 ‘직장생활과 자기관리’를 주제로 ‘CEO와 기업가 정신’ 강연을 펼쳤다.
오 대표는 20여 년 동안 KT&G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뒤 2015년부터 현재까지 KT&G의 자회사인 상상스테이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상상스테이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을 기반으로 호텔사업 개발·운영을 하고 있다.
오 대표는 먼저, 직장인에게 바라는 인성과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태도는 곧 경쟁력이기 때문에 태도를 보고 채용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허브 캘러허 사우스웨스트 항공 전 회장의 말을 인용해 학력이나 경력보다는 자기만족을 뛰어넘어 조직 환경에서도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고 했다. 이후 직장인들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는 책임, 성실, 조화를 꼽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선 구성원들과 소통이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아는 만큼 들리기 때문에 소통을 통해 듣고 이해하고 말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대표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높여줌이 기본적으로 배어 있어야 한다”며 “주어진 업무와 일상이 반복되면 지루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이러한 반복이 현재와 미래의 자신을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 중 운이 좋았다고 하는 이들이 있지만 운은 평상시에 노력한 사람들에게 따라온다”라며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본인 업무에 대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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