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모아메디칼㈜(대표 이동한)의 ‘도담 위고미’가 지난 5월 24일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한국상품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상품대상’ 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불안의 시대,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상품 트렌드와 기술 발전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국내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그 가치와 마케팅 사례를 학술적으로 체계화하는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도담 위고미’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도담쌀’을 경남 남해에서 계약 재배해 사용한 제품이다. 일반 쌀보다 저항전분 함량이 약 10배가량 높아 에너지 활용을 돕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바이오모아메디칼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일상 속 관리를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동한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공로는 도담쌀 개발에 힘쓴 농촌진흥청에 먼저 돌아가야 한다”며 “저희는 기술 이전을 통해 저항전분 함량을 한층 강화한 가공 기술을 적용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상품학회는 1982년 창립된 이후 상품 연구와 품질 향상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전문 학술기관이다. 학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유망 제품의 발굴과 브랜드 가치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