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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미래에셋증권 목표가 일제히 상향…최대 "2만원"[줍줍리포트]

한투 1.8만 원·키움 2만 원 전망

"손익 개선 기대" "지배구조 개편"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039490)이 손익 개선과 업황 호조 등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미래에셋증권(006800)의 목표가를 일제히 올렸다.

30일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트레이딩 및 브로커리지 손익 개선으로 올해 지배순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9% 올린다고 밝혔다.

백두산 연구원은 "2025년 지배순이익 추정치를 9422억 원에서 1조795억 원으로 15% 상향 조정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1분기 해외 상업용 부동산 손실을 제외하면 약 1900억 원의 공정가치 평가손익이 발생했는데 대부분 혁신기업 평가익으로 보이며, 올해 2분기 이후에도 평가익 추가 발생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달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ETP 등 제외)은 28일 현재 201조 원으로 전월 대비 12% 증가했으며, 예탁금 및 신용 평잔 증가 효과가 지속됨에 따라 3분기까지 브로커리지 이자손익의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그는 "대선 국면에 진입하면서 1423만 국내 주식투자자와 중장기 국가 경쟁력 및 성장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되고 있다"며 "자본시장 활성화 수혜는 IB와 주주환원 경로로 리레이팅 요인"이라고 짚었다.



키움증권은 업황 호조와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2만 원으로 17.6% 올렸다.

안영준 연구원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등 우호적인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모회사 미래에셋캐피탈의 추가적인 지분 매입이 예정되어 있고, 미래에셋컨설팅의 미래에셋생명 지분 매입도 이어지고 있는 등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출자가 완료될 경우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모회사 미래에셋캐피탈의 지분율은 기존 32.2%에서 약 1%포인트 상승한 33.2%가 될 것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시각이다. 그는 "현재까지 공시를 통해 확인된 미래에셋캐피탈의 지분 매입 금액은 약 65억 원으로, 7월 말까지 9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지분 매입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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