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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짐 로저스 李 지지' 논란에 "국민 상대 쇼 기획"

"거짓말 일상화된 李 방식"

"김문수 다르다" 지지 호소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인근에서 사전투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짐 로저스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논란에 대해 “국민을 상대로 또 한 번 쇼를 기획했다”며 “거짓말 선동이 일상화된 이 후보의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 국민의힘 시당에서 열린 부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런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겨도 되겠나. 국격을 높여야 할 후보자가 얼굴을 붉히는 일을 만들어야 되겠나”라며 직격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의 선거용 말잔치는 부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동남투자은행이라는 껍데기 은행을 툭 던졌다”라며 “산은법 처리를 틀어막은 정당이 헌신짝처럼 내팽겨치고 졸속공약으로 넘어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다르다. 권력을 사사로운 복수에 쓰지 않았고 대중의 분노를 부추기지 않았다”며 “말이 아니고 실천으로 증명해보였다”고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댓글 조작은 민란 행위’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말은 가장 먼저 자신에게 돌려야 한다”면서 “겉으로는 정의를 외치면서 생각으로는 조작과 선동, 거짓과 협박을 일삼는 것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의 밑낯”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는 드루킹 댓글 조작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김경수 전 지사를 지금 이 순간 총괄선대위원장 자리에 앉혀놓고 있다”며 “2022년에는 김만배, 이번 대선에서는 댓글조작 시즌2를 벌인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아들의 범죄를 덮으려 한다. 2억 3000만 원 불법도박, 여성비하 댓글 범죄 혐의들”이라며 “입을 막고 귀를 가리고 국민을 감시자로 만든다. 제보하면 포상하는 북한과 뭐가 다른가”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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