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보] 이준석 "선거 결과와 책임은 모두 저의 몫"…패배 인정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피날레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3일 21대 대선 득표율이 한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번 선거의 결과와 책임은 모든 것이 제 몫"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국회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을 찾아 "열과 성을 다해주신 당원들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개혁신당은 총선과 대선을 완벽하게 완주해낸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 후보는 "저희가 잘했던 것과 못했던 것을 잘 분석해 정확히 1년 뒤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한 단계 약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정말 치열했고 무엇보다 계엄 이후 과정에서 많은 국민이 힘들어하셨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이 혼란이 종식되고 다시 대한민국이 도약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될 텐데 국민통합과 경제 상황에 대한 세심하고도 적확한 판단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야당으로서 저희의 역할을 꾸준히 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이날 오후 8시에 발표한 출구 조사 결과 이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7.7%로 집계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