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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다시 게양된 ‘봉황기’…李 대통령 오늘 오후 대통령실 입성

21대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용산 대통령실에 ‘국가 수반’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다시 게양됐다.

4일 오전 7시 30분경,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지난 4월 4일 내려갔던 봉황기가 약 두 달 만에 다시 게양됐다. 봉황기는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가운데 무궁화 문양이 새겨진 깃발로,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국가 수반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용산 대통령실은 새벽부터 차량 출입이 잦아지고 경내 곳곳이 청소되는 등 새 대통령 맞이를 위한 분주한 분위기다.



이재명 대통령은 별도의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진행되는 약식 취임식을 마친 뒤 오후 무렵 용산 대통령실로 입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청와대를 고쳐 다시 돌아가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이르면 석 달 내 복귀할 뜻을 밝혔다. 당장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우선은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이 대통령은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출퇴근하며 대통령 업무를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 등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인사말을 전하고, 이후 대통령실 참모진 인사 발표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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