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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초여름 정취 담은 6월 마티네 공연 시리즈

12일·19일·21일 오전 11시

고전·낭만주의 피아노·첼로 협주곡 등

강남심포니·KT심포니와 이정현 등 협연


예술의전당은 초여름의 정취를 가득 품은 클래식 무대인 ‘6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12일(목) 11시에는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가 열린다. 지휘자 정한결과 플루티스트 유우연, 피아니스트 안종도 등이 무대에 선다. 연주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해설은 배우 강석우가 맡는다.

포레의 섬세하고 우아한 ‘파반느 f#단조 Op.50’를 시작으로,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BWV 1052’를 통해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해석한 고전적 절제미를 만나볼 수 있다. 유우연은 달바비의 ‘플루트 협주곡’으로 현대적 감각과 탁월한 테크닉을 전하고, 피날레는 스페인 정취 가득한 파야의 ‘삼각모자 모음곡 제2번’이 장식한다.

19일(목)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이택주와 KT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가 함께하며, 첼리스트 김태연과 피아니스트 김성훈이 협연자로 나선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 비창 제1·3악장’, 생상스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Op.33’,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Op.15의 제2·3악장’이 연주된다. 김태연은 2024년 비톨드 루토스와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신예다. 김성훈은 국내 최초로 브람스 피아노 전곡 시리즈를 진행해 주목받은 바 있다.



21일(토) 예정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토요콘서트에서는 이병욱의 지휘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자크와 멘델스존의 대표작을 연주한다. 커티스 음악원 교수이자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여성 첼로 종신 단원으로 활약 중인 첼리스트 이정현이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를 들려준다. 이어지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a단조 Op.56 스코틀랜드’는 작곡가가 여행 중 느낀 신비롭고 안개 낀 스코틀랜드의 인상을 장대한 관현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11시 콘서트, 마음클래식 입장권은 일반석 1만5000원~3만원, 토요콘서트 입장권은 일반석 2~4만원이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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