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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포인트 1위' 김백준, KPGA 백송홀딩스서 올 시즌 '첫 다승자' 될까

백송홀딩스 부산오픈 8일부터 나흘간 펼쳐져

김백준·문도엽 등 올 시즌 우승자들 총출동해

김비오, 다섯 번째 통산 상금 30억 돌파 노려

김백준. 사진 제공=KPGA




‘부산의 왕좌’를 차지해 올 시즌 가장 먼저 다승 고지에 오를 선수는 누가 될까.

2025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일곱 번째 대회인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10억 원)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부산 아시아드CC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상금 2억 원 사냥에 나선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는 개막전 우승자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김백준이다. 김백준은 개막전이었던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을 포함해 6개 대회에서 총 2120.50의 제네시스 포인트를 획득해 2위 이태훈(2089.73포인트)에 약 30포인트 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직전 대회였던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에서는 컷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기기는 했지만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김백준은 “올 시즌 처음으로 컷탈락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 많은 대회가 남아있다. 시즌은 길다”며 “이번 대회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백준과 함께 올 시즌 1승씩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대거 출전하며 첫 다승을 노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디언 오픈 참가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이태훈과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태국)을 제외하고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 KPGA 클래식 우승자 배용준, SK텔레콤 오픈 챔피언 엄재웅 등이 모두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문도엽은 “2024년 이 대회에서 1타 차 공동 3위에 머물며 우승을 놓쳤다. 올해는 우승으로 그 아쉬움을 털어내고 싶다. 갤러리들이 많은 대회서 강한 스타일”이라며 “투어 데뷔 이후 아직 다승을 해본 적 없는 만큼 이번 대회서 우승을 해 다승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역대 다섯 번째로 통산 상금 30억 원에 도전하는 김비오도 주목해야 하는 선수 중 하나다. 2010년 투어에 데뷔한 김비오는 지금까지 165개 대회서 29억 2854만 원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30억 원 돌파까지 약 7000만 원 정도가 남은 상황이라 김비오가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 이상 또는 공동 2위(2명 이하)의 성적을 거둘 경우 기록 달성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 원, 2위에게는 1억 원, 3위에게는 6000만 원, 4위에게는 4800만 원, 5위에게는 4000만 원이 주어진다.

현재 K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30억 원을 넘긴 선수는 박상현(55억 571만 원), 강경남(47억 9952만 원), 이태희(30억 816만 원), 최진호(30억 124만 원) 등 네 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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