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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산 최초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 시작

중학생 이상 둘째 자녀부터 60만원 지급

자녀 양육 환경 개선…경제적 부담 완화

지역 내 학원·병원 등에서 사용 가능

부산 기장군청 전경. 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오는 10일부터 부산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올해 6월 1일 기준 1년 이상 보호자와 함께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중인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 중 둘째 이상 자녀다. 지원금은 자녀 1인당 60만원으로, 지역화폐인 동백전 정책지원금 형태로 1회 지급된다. 바우처는 기장군이 지정한 학원, 병·의원, 생활편의시설 등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보호자가 정부24 누리집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장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기장군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4월 관련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시행 준비를 마쳤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자녀 키우기 좋은 기장군을 만들기 위한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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