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10대 정책' 가운데 '국토균형발전' 항목 중 하나로 5대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별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권역별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4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수도권 광역철도(GTX)-A·B·C 노선 지연 없는 추진 및 수도권 외곽·강원까지 연장 △GTX-D·E·F 등 신규 노선 단계적 추진 △GTX 플러스 노선 적극 검토를 강조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고, 대선 과정에서 GTX가 크게 이슈화 된 만큼 결국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수밖에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G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파주 운정신도시 사례를 보면 시장 불확실성에도 GTX라는 확실한 안전장치가 가격 방어를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GTX-A노선 운정역이 지난해 개통된 이후 일대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역과 인접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올해 4월 7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8억원대를 넘보고 있다. 호가는 8억원 중반대에 달한다.
◆ GTX-D 개통 예정 단지 선점 해볼까?
이에 따라 추가적인 GTX 개통 예정 단지가 주목을 끄는 가운데, 단연 ‘핫’ 한 곳은 광주 곤지암역이 꼽힌다. 이곳은 GTX-D노선 정차가 예고되어 있고, 일대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진행되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서울 전세가와 매매가가 치솟은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빼어난 입지라 탈서울 내집마련 수요의 관심도 높다.
실제로 곤지암역 인근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전용 84㎡, 139㎡ 635가구)’은 계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역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GTX-D노선이 아직 삽을 뜨기 전인 만큼 호재가 가격에 본격 반영되기 전에 선점하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구매 부담도 크게 낮췄다.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혜택 등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곤지암역 일대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스트레스 DSR 1단계가 적용된다. 금융 당국은 작년 9월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수도권은 1.2%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2단계 DSR) 해왔다. 특히, 7월 시행될 3단계에서는 수도권 스트레스 금리를 1.5%로 올리는 등 추가적인 자금 부담이 예고된 상황이다.
더불어 서울 아파트 매매 평균이 올해 5월 14억4,634만원(부동산R114 렙스)에 달하고, 전세도 6억6,258만원에 달해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진 만큼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분양가도 계속 올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수도권 분양가는 1년 전보다 10.9% 급등했다.
규모와 브랜드 파워도 시선을 끈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조경 면적 비율이 34%로 높고,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단지가 채워질 예정이다. 세대당 약 1.5대로 주차 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으며, 각 동 지하 1층에 입주민 전용 세대 창고를 전 세대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층간소음 차단기술인 힐스테이트만의 ‘H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적용되고, 저층(1~3층) 세대에는 월패드 및 리모컨을 이용해 거실 창호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윈도우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곤지암역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GTX-D 노선 추진이 대선 공략에 반영되면서 직접적 호재를 누릴 수 있고, 브랜드 가치와 상품 경쟁력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문의가 대선 이후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며 “실수요, 투자자 모두의 문의가 많아 조만간 계약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견본주택은 경기 광주시 역동 일원(경안중학교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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