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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경찰전담경호대 철수… 경호처로 일원화

이 대통령 취임 후 이중경호 이뤄져 와

경호처-경찰 취임식 행사장서 신경전

대통령경호처 경호관들이 탑승한 차량들이 27일 서울 강서구 경호안전교육원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취임식 차량 퍼레이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근접경호 활동을 종료하고 관련 업무를 대통령 경호처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5일 경찰청은 “대선 기간부터 운영됐던 이재명 대통령 경찰전담경호대는 4일 밤부터 철수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 대선 후보들의 경호는 경찰이 담당하지만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 경호처가 업무를 이어받는다. 다만 이번 경우에는 이 대통령이 경찰에 근접 경호를 계속 맡기라는 지시를 내려 이중 경호가 이뤄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일부 경호처 수뇌부들이 이를 저지했는데 이들이 여전히 경호처에 남아있어 이 대통령의 불신이 있었다는 것이다.



전날 공식 일정에서도 경호처 소속 경호원이 이 통령의 취임선서 행사장에 들어가려 하자 경찰 소속 경호원이 이를 제지하면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이 경호에서 물러나면서 향후 이 대통령에 대한 근접 경호 등은 대통령 경호처로 일원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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