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53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의 한 에너지 공급업체 연료저장소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울산소방본부는 진화 차량 28대와 소방대원 70여명을 동원했다. 공장 연료저장소에는 폐기물 연료 700t가량이 있었으나 오후 5시 22분께 초진됐다.
울산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울산 남구 여천동 공장 화재 발생으로 탄냄시가 퍼지고 있으니 창문을 닫아 주시고, 화재 오인 등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고 알렸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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