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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분양 2만 가구 줄어… 광주는 300가구 공급이 전부 [집슐랭]

상반기 분양 물량 5.5만 가구…전년比 26% 감소

서울은 88% 늘어… 대전·인천·울산 등 큰 폭 줄어

서울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전국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2만 가구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200가구가량 늘었으나 지방에서 감소 물량이 두드러졌다.

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은 5만 5339가구로 지난해 상반기(7만 4577가구)보다 25.8%(1만 9238가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지난해 상반기(2만 9465가구)보다 소폭 줄어든 2만 8241가구, 지방은 지난해(4만 5112가구)의 60% 수준인 2만 7098가구 분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지난해 상반기(1365가구)보다 87.7% 증가한 2562가구가 분양됐다. 경기도 역시 지난해 상반기 2만 243가구에서 올해 2만 1564가구로 6.5% 늘었다. 하지만 광주·인천·대전·울산 등의 공급 물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광주는 지난해 상반기 8647가구에서 올해 300가구로 급감했다. 대전과 울산 역시 지난해보다 공급 물량이 각각 3518가구, 1522가구 감소했다. 인천 역시 올 상반기 4115가구에 그쳐 지난해(7857가구)보다 3000가구 이상 급감했다. 다만, 부산과 대구는 전년보다 각각 1734가구, 698가구 늘었다.



지방의 분양물량이 급감한 이유는 부동산 경기 침체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시장의 한 관계자는 “지방의 주택 수요가 줄면서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고 미분양이 늘었다”며 “지방 건설업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신규 분양물량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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