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를 7월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9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중장년 구직자 5000여 명과 중장년 채용 수요가 확인된 기업 120개사가 참여한다. QR코드 면접 신청·AI 영상면접·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반 채용 환경이 마련됐다.
현장에선 채용 상담과 면접이 이뤄지는 채용관, 취업 컨설팅과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내일설계관, 고경력 구직자와 단기·유연 일자리 채용 수요를 연결하는 헤드헌팅·긱워커존, 중장년 대상 정책과 정보를 안내하는 정보제공관 등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컨설팅 등 구직 준비를 돕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운영될 계획이다.
사전 참여 신청 및 입사 지원은 이날부터 50플러스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희망자에게는 사전 취업 컨설팅도 지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당일 입사 지원과 면접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50플러스캠퍼스 상담센터의 취업 컨설턴트가 사전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기업 추천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중장년층이 자신의 경험과 경력을 새롭게 펼칠 기회”라며 “새로운 기술 환경에서도 주체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