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4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65년간의 KR의 여정을 돌아보고 해사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 해운, 조선·기자재, 정부기관 등 해사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세미나와 기념식으로 나뉘며 최재성 클락슨 코리아 대표이사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조준호 KR 상무는 KR의 탈탄소 전략 수립 플랫폼을 소개한다. ‘글로벌 질서의 재편과 한국 해사산업의 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도 열린다. 패널 토론 좌장은 신종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패널 토론 종료 후에는 KR 창립 기념식과 만찬이 이어져 참석자 간 활발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형철 KR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위한 통찰을 나누고 협력의 기회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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