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10일부터 7월 25일까지 울산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대상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주력산업과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지역 내 총 1300개 기업이며,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기업 현황과 투자계획, 애로사항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잠재투자기업을 추가 발굴하고 규제·제도개선 등의 요구가 있을 시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에 공무원을 파견하는 획기적인 친기업 행정에 이어 이번 울산지역 투자기업 실태조사와 잠재투자기업 사업 매니저 운영을 통해 기업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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