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에이전시 키플레이어 에이전시가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가드 신이슬(25)과 에이전트 및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이슬은 2019년 WKBL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했다. 데뷔 이후 매 시즌 기량을 끌어올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23~2024 시즌에는 평균 29분 이상을 뛰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정확한 슈팅과 날카로운 돌파,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두루 갖춘 플레이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해 신한은행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이슬은 향후 선수 생활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FA 계약 체결 및 연봉 협상 과정에서 키플레이어 에이전시의 전문적인 협상력과 전략적 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아울러 콘텐츠 기획, 스폰서십 연계, 재정·법률 자문 등 매니지먼트 영역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도 함께 제공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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