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덕흥파크골프장을 기존 9홀에서 18홀규모로 증축했다.
서구는 11일 오전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흥파크골프장 확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양부남 의원, 김일 서구파크골프협회 회장 등 지역인사와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구는 최근 파크골프 인기 급증에 따라 덕흥파크골프장 기존 A코스(9홀) 옆 부지에 5억800만 원을 투입해 9559㎡ 규모의 B코스(9홀)를 추가 조성했다.
특히 이번 공사에는 화장실, 조경수, 배수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정비돼 보다 쾌적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덕흥파크골프장을 지난해부터 직영으로 운영 전환하고 간편 결제 시스템(키오스크)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에 힘써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파크골프는 세대를 아우르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소통의 스포츠”라며 “덕흥파크골프장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고 건강과 활력을 함께 나누는 서구의 대표 생활체육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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