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베트남 하노이 경북학당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노이 경북학당은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한국어와 경북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 가톨릭상지대를 중심으로 도내 30여 개 대학이 함께 베트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 활동을 펼친다.
현재 경북학당은 5개국 6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달 중 호치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에 잇따라 경북학당이 개소할 예정이다.
지난달 개소한 인도네시아 경북학당은 시설 보완 후 올 하반기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경북학당을 계기로 해외 학생의 경북 유학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