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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반려동물과 힐링 찬스…"백문이불여일犬"

순천시, 오는 15일 반려견·반려인 초대

반려친화도시 답게 차별화된 기획 호평

선착순 100팀…반려 정원 조성 밑그림

순천만국가정원에 마련된 반려동물 놀이터. 사진 제공=순천시




관람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질주를 가도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마련된다.

순천시는 오는 15일, 순천만국가정원 남문 일원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정원에서 한나절을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 ‘백문이불여일犬, 순천만국가정원 犬과함께’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연간 400만 명 이상이 찾는 아시아 대표 생태관광지로, 그간 자연 보호와 관람객 안전상의 이유로 반려동물 출입을 제한해왔다.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도시 순천은,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살고있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댕댕 트레인’과 연계해 전국 반려 가족을 대상으로 국가정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선도적 행보로 주목된다.



행사 참여자는 남문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기존과 같은 1만 원이며 순천시민은 2000원이다.

스페이스 허브와 서원 일부 구역을 관람과 함께 이동진료소, 가족 손도장·발도장, 쉼터, 개우소 등 4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댕댕 트레인’ 참여자를 제외한 일반 참가자는 13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접수 순서에 따라 총 10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변화하는 사회 인식과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관람객의 권리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정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반려 정원 조성 기준과 반려 동물의 감각성을 키우는 설계·디자인 기준을 마련해 나가는 등 반려 정원 조성을 위한 밑바탕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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