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시, AI·데이터·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 마련

‘제6차 정보화 기본계획(2026~2030년)’ 수립 본격화

행정·산업·시민생활 전반 미래 경쟁력 강화 추진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초거대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이 경제와 사회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디지털 심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3시 도모헌 콘퍼런스룸에서 ‘제6차 부산광역시 정보화 기본계획(2026~2030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사업 수행사 등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계획은 관련 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올해 만료 예정인 제5차 정보화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부산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AI) 혁신전략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전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 실행계획’ 등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부산형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정보화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으로 살기 좋은 부산’ ‘글로벌 AI 허브도시 실현’을 목표로 미래 정보화 전략을 발굴하고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연계한 연차별·단계별 이행과제도 도출한다. 이와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기술 기반의 행정혁신과 디지털플랫폼 정책도 중점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국내외 정보화 환경 및 현황 분석, 비전 및 전략 수립, 단기 및 중장기 정보화 이행과제 정의, 연차별·단계별 정보화 추진 이행안 수립, 정보화 조직 및 제도 개선방안 제시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시는 최신 기술 동향과 국내외 정책사례, 부산의 지역 특성 및 현안, 민선 8기 시정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보화 SWOT 분석, 미래 수요 예측, 시민·공무원 설문, 전문가 인터뷰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출된 이행과제별 우선순위 설정, 소요 예산 확보 방안, 연차별·단계별 추진계획 등 체계적인 실행 이행안을 마련해 정보화 기본계획의 성공적인 추진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새로운 정보화 기본계획을 통해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행정과 산업, 시민 생활 전반에 체계적으로 적용해 부산이 디지털 혁신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