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는 대전역과 탄방역에서 도시철도 수익사업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는 등 광고·임대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우선 대전역을 찾아 대전역이 광역철도 KTX와 도시철도가 연결되는 대전 교통의 중심지인 점을 착안해 광고 및 임대사업 공간을 직접 점검하고 편의점 신규 입점 공간의 공사 현황을 확인했다.
대전역은 대전도시철도 역사 중 1일 통행량이 가장 많은 역으로 지난 4월 런칭한 KTX 탑승 방향에 설치된 미디어월 광고가 큰 인기를 끌며 신규 수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연 사장은 이 자리서 고객의 주요 이동 동선을 고려해 광고 효과가 높은 위치에 신규 광고매체 확대, 임대공간 효율적 활용 방안, 회의실 등 부대시설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도시철도의 부대수입 다변화를 적극 주문했다.
연 사장은 “대전교통공사는 연간 4000만 명이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기관”이라며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책임있는 공기업으로서 광고·임대 등 수익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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