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맞춰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도와 22개 시‧군, 경북연구원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오는 16일 출범 예정인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부처, 국회 등 주요 정책 기관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현안을 적극 공유해 국정과제로 연결하고, 2회 정부 추경예산과 내년도 본예산에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지역경제 재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도 정책자문위원회 10개 분과를 포함한 민간 전문가의 자문도 병행해 변화하는 국정 운영 방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경북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제안하는 정책이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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