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가 여성 패션 브랜드 ‘어비험즈(ABEEHUMS)’를 론칭하고, K팝 걸그룹 ‘블링원(BlingOne)’과 협업해 국내외 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셈버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가타’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후 남성 패션 브랜드 ‘지쿤(GEECOON)’을 전개 중인 기업이다. ㈜디셈버는 이번 ‘어비험즈’ 론칭으로 여성 패션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하며 패션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어비험즈는 25~35세 여성을 겨냥한 패션 브랜드다. ‘비비’라는 이름의 꿀벌 마스코트를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어비험즈는 국내와 해외 시장을 함께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팝 걸그룹 블링원과 손잡고 지식재산권(IP) 사용 계약을 마쳤다. 중국 상표권 등록도 완료한 상태다. 패션 아이템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엔 화장품 등으로 제품군도 확장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영토도 넓힌다. 어비험즈는 국내 주요 백화점 및 플래그십 스토어는 물론,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주요 도시의 백화점 및 핵심 상권에 팝업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어비험즈의 차별화 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직접 제공하고,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디셈버 관계자는 “어비험즈와 블링원의 전략적 제휴는 K브랜드의 새로운 성공 사례를 넘어, 글로벌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며 “어비험즈로 여성 패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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