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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양국이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

위성락 안보실장, 일본 총리 보좌관과 조찬

사진 제공=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관련해 “양국이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와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뤘다”며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리셉션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기념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주한일본대사관이 개최한 행사다. 이 대통령이 강조한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슬로건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것”이라며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답례 리셉션은 19일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리셉션 참석차 방한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최측근인 나가시마 아키히사 총리 보좌관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만났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양측은 조찬에서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소통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은 오후에 한국외교협회와 최종현학술원이 개최한 특강에 참석, 한일 역사 문제와 관련해 “단기적 이해득실에 얽매이지 말고 장기적 전략 이익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안보 및 경제안보’도 양국 간 협력이 가능한 분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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