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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2028년 울릉공항 개항으로 100만 관광시대 개막 예고

서울~울릉 간 약 1시간 소요 예정… 관광객 급증 전망

울릉도 신개념 복합 랜드마크 ‘울릉 블루씨온 RESORT & APARTMENT’ 관심







최근 울릉공항의 공항 활주로 공사 진행이 본격화되면서 울릉도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높아지고 있다. 울릉공항 개항 이후에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울릉도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울릉공항의 공사를 맡고 있는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울릉공항의 마지막 케이슨 설치 작업이 완료됐다. 케이슨은 바다에 가라앉혀 항만 안벽이나 방파제 등으로 사용되는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DL이앤씨는 케이슨으로 바닷물을 막은 다음 그 안쪽을 메우는 '케이슨 공법'을 국내 최초로 공항 건설에 적용했다. 울릉공항은 2020년 7월 착공해 5월 현재 공정률은 61%이며 개항은 2028년 예정이다.

울릉공항개발 기본계획(변경고시)에 따르면 울릉공항은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항 일원에 총 면적 43만455㎡ 규모로 조성된다. 활주로 길이는 1,200m이며 지상 2층 규모, 3500㎡의 터미널과 함께 지어진다. 사업시행자는 국토교통부(부산지방항공청) 및 한국공항공사로 총 사업비 6,651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현재 울릉도를 방문하려면 강릉이나 포항 등 항구도시까지 이동한 후, 여객선을 이용해 6~9시간 이상이 소요되나,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울릉 간 항공 이동이 약 1시간으로 단축돼 접근성의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선박의 대체 교통수단이 생기면서 정주여건이 보장되기 때문에 인구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울릉공항 개항 이후에는 현재 연간 40만명 수준의 울릉도 관광객이 1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측돼 관광객 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가 동반될 전망이다. 항공을 통한 접근이 가능해지면 울릉도는 주말이나 짧은 휴가에도 방문 가능한 '생활형 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어서다. 공항 개항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정착을 희망하는 인구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은퇴자나 장기 체류 관광객 중심의 수요가 점차 커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관광객과 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숙박 수요에 비해 현재 울릉도의 기반 시설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울릉군에 따르면 전체 숙박 시설의 객실 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우며, 최근까지도 신축 아파트나 장기 거주형 숙소는 거의 공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공항 개항으로 인한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교통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울릉도 내 숙박 시설 및 주거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단기적인 관광객 수용뿐 아니라 장기적인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리조트형 숙박 시설이나 장기임대주택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 대한 공공과 민간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울릉도 내에 리조트와 아파트의 복합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일원에 들어서는 ‘울릉 블루씨온 RESORT & APARTMENT’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총 283실(예정) 규모의 하이엔드 리조트와 지하 4층~지상 22층, 전용면적 59㎡, 총 143세대(예정)의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이곳은 전 세대 동해 오션뷰와 함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누릴 수 있으며, 울릉공항(예정)과 인접한 입지로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또한 저동항 중심 생활 인프라가 가깝고 저동초·울릉고, 울릉도서관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울릉 블루씨온 RESORT & APARTMENT’ 분양 관계자는 “이곳은 울릉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복합 랜드마크”라며 “친환경 관광섬 울릉도에서 주거와 투자를 한번에 아우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 블루씨온 RESORT & APARTMENT’의 시공사는 ㈜중해마루힐이며, 자금은 ㈜무궁화신탁에서 맡아서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견본주택 위치는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일원이며 6월 중순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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