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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몽골서 기후 회복력 강화 사업 추진

사진 제공=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국제 아동 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6월 17일)을 맞아 몽골 날라이흐 지역에서 나무 심기와 기후변화 교육을 통해 기후 회복력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날라이흐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무 심기, 환경 교육, 청소년 에코클럽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약 7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 4000여 명을 포함해 약 1만 3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5월에는 날라이흐 5구역 축구장 7개 규모의 부지에 포플러 172그루를 심었다. 이 지역은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녹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몽골기술대 학생 500여 명이 나무 심기에 참여하고 지역 내 6개 학교에 에코클럽이 구성되는가 하면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환경보호 교육이 진행되는 등 현지의 참여 열기도 뜨겁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전했다.

날라이흐 시의원이자 녹색환경성장위원회 위원장인 바추크는 “이번 숲 조성은 우리가 함께 만드는 녹색 미래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심어질 9만 그루의 첫 나무를 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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