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년 부산 벤처·창업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24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날 행사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협력해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ESG 실천 확산과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을 촉진하는 자리다.
시는 7년 이내 창업기업 중 기술력, 사업성, 성장 가능성,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 등을 평가해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대원공영·도시농사꾼농업회사법인·링스업·한국엘에프피 등 신규 선정 21개사는 사업화 자금 700만 원과 함께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레디로버스트머신·만만한녀석들·소무나 등 지난해 인증을 받은 3개 레벨업 기업은 800만 원의 추가 지원과 함께 ESG 혁신 역량 고도화, 시장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민·관·학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ESG 지원협의체를 통해 인증기업의 역량 강화와 지속 성장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ESG 선도기업 인증이 저탄소 경제 전환과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흐름 속에서 부산 신생기업의 경쟁 우위 확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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