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정식 오픈하는 ‘쏘타스위트 평택 고덕’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투숙 예약부터 키 발급, 청소, 유지보수, 고객 응대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실제로 현장에서 투입되는 인력은 최소화됐으며, 운영의 80% 이상을 쏘타컬렉션의 자체 PMS ‘오아테크’가 처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평택 고덕점은 고도화된 풀필먼트 시스템의 첫 실증 지점이라는 점이다. 호텔 업계에선 ‘운영 효율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잡은 첫 사례’라는 평이다. 이에 고덕지구 내 주요 대기업들과 계열사에서 숙박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다수의 협력업체들도 장기 계약을 희망하는 상황이다.
한편, 쏘타컬렉션은 이번 오픈을 계기로 새로운 주거 개념인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론칭도 예고했다.
지상 6층에 마련된 라운지에는 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피트니스 센터, 야외 운동 공간 등이 함께 구성되어 중·장기 투숙자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향후 도입될 ‘쏘타 라이프’ 모델의 시작점으로, 호텔과 주거가 공존하는 미래형 공간 실험의 첫 사례로 평가된다.
쏘타컬렉션 관계자는 “쏘타스위트 평택 고덕은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이 만난 결정체로 단순한 신규 호텔이 아닌, 평택 고덕 내에서도 핵심 랜드마크로 부상 중이다”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및 북미 시장까지 우리의 모델을 확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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