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 캠페인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연중 대국민 캠페인의 정례화와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을 목표로 올해도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된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1호 기부자로 참여하고 기업 대표 등 11명이 1억 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한다.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문, 이성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 등 지역 사회 각계 인사와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또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부산사회복지관협회에 5억 원을 전달해 종합사회복지관별로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여름나기 물품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액기부자와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함께하는 여름나기 물품키트 제작 봉사활동도 추가해 지역 맞춤형 참여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출범식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이 여름나기 물품을 포장하고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가까운 구·군,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ARS를 통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지난 연말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이어 이번 희망여름캠페인에서도 시민과 기업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도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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