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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울서 첫 관광 팝업스토어…수도권·외국인 관광객 공략

7개 테마 공간 마련…선물 상자 열어보듯 체험

몰입형 콘텐츠 체험…지역 브랜드 상품 전시·판매도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더현대 서울에서 부산관광 팝업스토어 ‘언박싱부산’(Unboxing Busan)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수도권 거주자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언박싱’(Unboxing)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광안리 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명소를 테마 공간으로 꾸며 방문객들이 선물 상자를 하나씩 열듯 부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팝업스토어는 부기 포토존과 MBTI별 관광지 추천, 광안리 감각 체험, 스카이캡슐 퀴즈, 감천문화마을 체험존, 부산 로컬 브랜드 전시·판매 등 7개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스탬프 투어, 인증사진 촬영, 팬 상품 수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 마스코트 ‘부기’가 현장 이벤트와 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부산 전통 간식·특산물, 감성 카페, 프리미엄 로스팅 커피 등 부산 로컬 브랜드와 도시브랜드 편집숍 ‘빅샵’,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발란사’ 등이 참가해 부산만의 개성을 전달한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부산 호텔 숙박권, 유료 관광지 이용권 등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가 서울에서 관광 관련 단독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해왔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 내 국내외 관광객 수요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더현대 서울은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이 찾는 수도권 핵심 복합문화공간으로,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팝업스토어가 부산의 인지도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 콘텐츠를 기반으로 부산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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