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내달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도내 22개 시·군에서 어르신 시내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경북 전체 인구 약 253만 명의 17%인 43만 7880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무료 이용 대상자는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70세 이상)이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어르신 대중교통카드 사전발급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대중교통비 전면 무료화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동권 증진으로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교통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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