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도봉둘레길 2.0 사업의 핵심인 ‘중랑천 데크길’을 완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도봉산~서울아레나~서울 둘레길’까지 21.3㎞에 이르는 규모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 중이다. 중랑천 데크길은 도봉둘레길 2.0 사업 중 창포원에서 창동주공17단지까지 2.93㎞에 걸쳐 이어지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도봉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중랑천의 생태 환경, 서울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행사까지 길 하나로 연결된다.
중랑천 데크길 사업은 구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4월에 착공해 이달 초 공사가 완료됐다. 예산은 약 51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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