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김하성(29·템파베이 레이스)의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해 3안타를 터뜨리며 불붙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더럼 불스에서 뛰는 김하성은 2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전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활약으로 김하성의 트리플A 타율은 0.226(53타수 12안타)으로 올랐다.
김하성은 지난달 27일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3안타 활약을 선보인 김하성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경기에서 더럼은 멤피스에 15대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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