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광주연구개발특구)가 대기업-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 내 유망 기술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연구개발특구는 이 같은 일환으로 마련한 광주역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오픈이노베이션 Meet-up with LG디스플레이’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개 기술 분야에 6개 기업을 선정해 각 기업이 제안한 기술에 대해 1대 1 맞춤형 기술 상담을 진행, LG디스플레이와의 협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미팅을 통해 발굴된 기업들의 기술이 LG디스플레이와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았으며, 향후 협력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기업과의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PoC 실증 기회 등 R&D(연구개발)와 관련된 지원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면서, 협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서동경 광주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특구 내 기업과 대기업간 협업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유망 기술을 보유한 특구 기업들이 대외적으로 더 널리 알려지고, 대기업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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