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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대흥동 뉴:빌리지 도시재생 본격 추진

총 309억 투입…주차장·커뮤니티센터 등 주민 체감형 사업 중심

대전 중구 대흥지구 ‘뉴빌리지 사업’ 구상도.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중구 대흥동 일원에 총 309억 원을 투입하는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중구 대흥지구가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6월 30일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고시하며 사업 착수를 공식화했다.

이 사업은 중구 대흥동 309-11번지 일원 7만3000㎡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309억 원이다. 이중 국비 150억 원, 대전시와 중구 지방비 150억 원, 기타 8억8900만원이 투입된다.

대흥동은 과거 대전도청 소재지로 번성했던 지역이지만, 인구 감소와 산업 쇠퇴, 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악화된 상태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골목길 및 가로환경 개선 △방범 CCTV 및 보안등 설치 등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 △자주식 주차장 확보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다수 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를 비롯해 시비를 투입하고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부서 간 협업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자율주택정비사업 지원, 맹지 해소 컨설팅 등을 통해 주택 공급 활성화도 유도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은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도시재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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