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한국사진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을 배경으로 한 ‘대국민 스마트폰 공항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
이번 공모전은 공사 창립 45주년을 맞아 국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공항의 경험·여행의 추억·시설·서비스와 일상의 풍경 등을 스마트폰으로 담아 공항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공사가 운영하는 14개 공항을 배경으로 한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스마트한 공항 △나만의 감성 공항 △특색있는 지역공항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본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연령 등 제한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은 1인 3작품 이내로 가능하다.
공사는 사진기자협회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1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명 300만 원, 최우수상 2명에 각 100만 원 등 총 750만 원 규모다. 공모전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공사는 오는 10월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김포공항 등에서 ‘공항을 만나는 모든 순간’을 주제로 공모전 사진전도 개최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www.airport.co.kr)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문에 삽입된 QR코드를 찍고 네이버폼에 접속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성장해 온 국내 14개 공항의 다양한 모습과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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