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가 ‘인턴형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앞장서 운영하며 지역 청년들의 취업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0일 전북경영자협회에 따르면 ‘인턴형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일 경험이 부족한 15~34세 미취업 청년에게 기업 현장에서 직접 과업을 수행해 볼 기회를 제공, 직무 역량을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북경영자총협회는 최근 전북신용보증재단, ECO융합섬유연구원, 성일하이텍, 전주고려병원 등 도내 20여 개 강소기업을 참여기관으로 확보했다. 참여 청년들은 사전직무교육을 마친 뒤 지난 7일부터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 적응력을 기르게 된다. 이번 교육은 8주간 시행된다.
사전직무교육을 마치고 인턴십을 진행하는 청년에게는 4주 기준 140만 원의 지원금이, 기업에는 1인당 20만 원의 지원금과 15만 원의 멘토 수당이 각각 지급된다.
전북경영자총협회의 한 관계자는 “청년과 기업 간 매칭 강화로 지역 일자리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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