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항만직업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목표로, 항만과 물류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게차·굴삭기 등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 취득 교육을 제공한다.
BPA는 2021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온 결과, 올해 수료생 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3명의 청년이 직업연수를 마쳤다.
올해 교육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협업해 닷새 간 이론·실기과정으로 진행됐다. 수료 후에는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교육 관련 비용은 전액 부산항만공사가 지원한다.
BPA는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직업교육 및 일자리 연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어려운 환경의 청년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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