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그룹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선보이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고급화 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엔드리스풀 등 고급 수영장은 물론 입주민을 위한 학원 입점 등을 약속하며 주거 만족도를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23일 HMG그룹에 따르면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피트니스·엔드리스풀·스크린테니스·골프강습실·골프연습장 등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계획 중이다. 또 HMG 그룹 산하의 식음 프랜차이즈 입점 및 청주 하나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입주민 의료 편의 서비스, 종로학원 입점 등 프리미엄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부지면적의 약 40%대에 달하는 조경면적을 적용하고, 생태마당 등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쾌적한 정주여건도 확보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단지 내 놀이공간 4개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12개동·전용 59~112㎡·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112㎡·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다. 전용 59㎡·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제일건설이다.
분양업계에서도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를 주목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의 차별화가 분양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한국갤럽 등이 발표한 ‘2025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에는 소위 ‘학세권’ ‘역세권’ 등 입지 중심의 특성이 상품 차별화의 핵심 요소였지만, 이제는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인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을 선택한 비율은 전년 대비 9%p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마다 내부 구조나 평면은 상향 평준화된지 오래라, 이제는 어떤 삶을 누릴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향후 아파트 분양 마케팅은 보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과 생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략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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